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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hdd의 차이와 장단점 정리

category 곰군의 IT/Tip 2017. 10. 4. 23:50

SSD와 HDD의 차이와 장단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많이 대중화되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SSD(Solid State Drive)와 아직도 많이 쓰이는 HDD의 차이와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전부터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저장장치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ard Disk Drive)' 로 금속으로 된 케이스 안에 원판 형태의 디스크가 고속으로 회전하는 형태의 장치입니다. 지금도 몰론 많이 쓰이고 있지만 고사양의 PC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SSD를 많이 사용하시는 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SSD와 HDD가 어떤점이 다르고 왜 많이 사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HDD(Hard Disk Drive, 이하 HDD) SSD(Solid State Drive, 이하 SSD)는 외형적에서부터 큰 차이를 보입니다. 사이즈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HDD는 SSD보다 크지만 SSD만한 사이즈도 있긴 하지만 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SSD는 보통 플라스틱으로 마감을하고 크기도 작아서 가벼운 편이지만  HDD는 금속으로 마감을 하고 내부에 기계적인 모터나 디스크 등이 들어있어서 무거운 편입니다. 그리고 민감한 부품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충격에도 약한 편입니다.


<왼쪽 HDD 오른쪽 SSD>


가장 많이 사용하는 HDD의 크기는 145mm x 100mm x 26mm정도 이고,

SSD의 일반적인 크기는 100mm x 70mm x 7mm정도입니다.




SSD와 HDD의 가장큰 차이는 저장방식 입니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는 이름처럼 플레터라고 불리는 원판에 저장된 자료를 엑세스암이라고 하는 위에 사진에 보이는 뾰족하게 생긴 장치가 빠르게 회전하는 원판인 플레터에서 자료를 읽고 쓰는 방식입니다. 


초기에 사용하던 HDD에 비해 많이 빨라지긴 했지만 물리적인 방식이라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그리고 충격에 매우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SSD(Solid State Drive)는 컴퓨터의 RAM과 비슷하게 메모리방식이라서 물리적인 회전이 필요없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낸드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SSD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컨트롤러'와 '버퍼메모리'도 들어있는데,  


컨트롤러는 SSD의 각 메모리칩에 대한 부하를 분산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역할을 하는 SSD안에서 CPU역할을 하는 장치입니다. SSD에서는 이 컨트롤러가 성능과 수명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므로 중요한 장치입니다. 버퍼메모리는 PC의 다른 장치와 SSD간의 처리속도 차이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리적인 방식으로 플래터를 움직여 데이터를 읽고 쓰는 HDD와는 다르게 SSD는 모든 구조가 메모리로 되어있어서 물리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HDD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찾고 저장할 수 있어서 전력소모도 적고 소음도 간혹 고주파음같은 소리만 없다면 무소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 설명을 들어보면 SSD가 HDD보다 월등한 저장장치로 보이실텐데 용량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요즘 SSD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읽기/쓰기 속도가 10배이상 차이가 나기때문에 부팅속도나 프로그램 실행 속도도 체감이 많이 될 정도로 빨라집니다. 


하지만 SSD에도 단점이 존재하는데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에 '셀당 수명'이 존재한다는 단점입니다.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수명이 늘고 있기는 하지만 24시간 계속 돌리는 서버용 컴퓨터에는 부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에 HDD에비해 더 약한 편입니다. 전원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로 고온에 장시간 방치하면 데이터 보존기간이 짧아져서 데이터가 손상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큰 단점은 역시 가격입니다. SSD의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120gb는 40,000~60,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고 250gb는 100,000원 이하로도 구입할 수 있지만 HDD는 2TB의 용량이 70,000원 정도밖에 안해서 데이터 기록용이나 백업용으로는 SSD보다는 HDD가 더 유용하겟네요.




컴퓨터를 사용할 때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하지 않다면 저용량의 SSD하나로도 충분하겠지만 많은 용량을 저장해야 한다면 보조로 HDD를 추가로 장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몰론 금전적인 여유가 된다면 고용량 SSD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제는 HDD만 사용하기엔 SSD가 너무 좋고 가격적인 부분도 좋아져서 SSD의 선택이 거의 필수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SSD가격이 안정되서 잘 떨어지진 않지만 시간이 더 지나면 HDD와 비슷한 가격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