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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날 종류들 추천하는 예초기 날

category etc 2017. 9. 22. 19:09


예초기날 종류들 추천하는 예초기 날


벌써 올해도 거의 다 지나가고 이제 슬슬 벌초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예초기들의 종류에 대해서 얘기했었는데 휘발유, 전기, 가스 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죠~ 


하지만 예초기 본체도 중요하지만 풀을 베는 예초기 날도 중요합니다. 예초기 날도 종류가 다양한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길다란 쇳덩이인 2도날부터 나일론줄, 톱날 등 여러가지의 날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날들의 종류와 장단점을 한번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종류별 평은 제가 써보고 개인적인 평가이니 참고만 하세요~




<예초기 작동방식 종류/추천 포스팅 바로가기>






예초기 날 종류 특징


1. 2도날/4도날




먼저 예초기날 중 가장 기본적이고 많이 사용하는 2도날이 있습니다. 군대에서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저도 지겹게 썼던 예초기날 입니다..ㅎㅎ 작업반경 약 300mm정도에 무게는 2.2~3kg정도 나가기 때문에 작업속도와 힘이 모든 날 중에서 가장 강한편이고 풀이든 작은 나무정도는 베어버릴 정도죠.. 가격도 4,000원대 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갈아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무게가 가장 무겁기 때문에 작업할때 금방 피로해질 수 있고, 무거운만큼 힘도 강하고, 그냥 쇳덩어리라 돌같은게 몸에 튈 수 있기때문에 안전장비가 꼭 필요합니다. 몰론 다른날을 사용해도 안전장비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돌이나 콘크리트같은 모서리 구석부분은 작업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예초기를 잘 다룬다면 최고의 가성비 날이지만 작업이 처음이거나 초보시라면 다른날을 추천해 드립니다.


<작업속도★★ 안전성 가성비>


2도날과 같은 쇳덩어리 날이지만 날이 4개가 달려있습니다. 2도날의 단점인 돌같은 비산물이 튀는게 어느정도 줄어들고 무거운 돌이나 벽에 닿았을때 충격이 2도날 보다는 약합니다. 하지만 무게는 2도날과 같이 무겁고, 2도 날보다 짧기 때문에 작업반경이 더 짧고, 가격도 10,000원 이상 하는 편이라 2도날보다는 비싼편 입니다. 

그래도 잘 잘리는 편이고 2도날에서 약간의 안전성을 확보한 날입니다.


<작업속도★  안전성 가격>




2. 나일론 날/나일론 줄



이번에 소개할 예초기날은 나일론 줄날 입니다. 위 에보이는 사진이 나일론날인데 빨간 플라스틱 동그라미 안에 나일론줄이 감겨있고 나일론 줄이 닳으면 조금씩 꺼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누르면 자동으로 줄이 길어지는 자동방식과 손으로 직접 늘려줘야하는 수동방식이 있습니다. 가격은 10,000대가 많이 있고 나일론줄만 리필이 가능합니다.


장점으로는 역시 가장 안전한 날이라는 점 입니다. 조그마한 돌같은 비산물이 튀긴하지만 위협적인 정도는 아니고 조금 따가운정도 입니다. 나일론 날 역시 군대에서 많이 써봤는데 가볍고 안전해서 예초기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 사용하기에 알맞은 날인것 같습니다. 


단점은 역시 약한 풀들은 잘 잘리지만 굵고 억센 풀들은 잘 잘리지 않는다는 점이고, 나일론줄이 생각보다 빠르게 닳기때문에 계속계속 늘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한것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일론날 몸통이 은근히 잘 깨지거나 고장났습니다. 또 작업을 다 끝내면 작업복이 완전 초록색이 될 정도로 풀이 많이 날리더군요..


<작업속도★  안전성 가격>






3. 원형날/원형톱날



톱날처럼 생긴 원형날은 어느정도 강한 절단력과 안전성을 가지고 있는 날입니다. 크기는 보통 255mm로 작업반경은 조금 짧지만 돌이나 벽같은곳에 닿아도 충격이 덜하고 돌맹이같은 비산물이 별로 날라오지 않습니다. 게다가 톱날형식이다 보니 어느정도 크기의 나무도 자를 수 있고, 동그란 형태에 작은 날들이 있는 형태라 2도날이나 4도날과 다르게 진동이 덜합니다.


단점으로는 예초기 날중에서 가장 무거운 무게와 내구성이 좋지않은데 가격도 15,000원~30,000원대 까지 비싼편에 속합니다. 가격만 아니면 무난한 날입니다.


<작업속도★  안전성 가격>




4. 안전날


최근에는 안전문제 때문에 여러 아이디어 날들이 많이 나오는데 안전날이라고 날이 움직이는 형태의 예초기날들이 여러 종류로 나와있습니다. 안전날들은 절삭력은 2도날보다는 잘 안잘리지만 나일론줄날 보다는 잘 잘리고 안전성도 줄날만큼 안전한 장점이있는 날입니다.


안전날에 여러 종류가 있지만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크게 두가지 형태가 많이 있죠, 노란색날은 체인커터인데 날이 덜렁덜렁 움직이는 형태라 돌같은거에 닿으면 날이 젖혀지면서 충격을 흡수합니다. 하지만 날이 약해서 금방 무뎌지거나 휘어버립니다. 가격은 6,000 ~ 10,000원대입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빨간 예초기날은 도도왕날인데 가격은 30,000원대로 비싸지만 날(8,000원)만 교체가 가능한 장점이 있죠. 이 날역시 돌이나 벽에 닿으면 젖혀지는데 스프링으로 고정이 되어있어서 어느정도 이상의 힘으로 눌러야 날이 들어갑니다. 무거운것 빼고는 특별히 단점이 없는 무난한 날인것 같네요.


이 두 날은 잠깐 사용한게 전부라 평가는 패스~~